행복청, 행복도시 4생활권 설계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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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3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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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현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4-1생활권(세종시 반곡동) 일대 공동주택 6개 구역(총 4,887세대)에 대해 설계공모 공고를 31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는 내달 17일 응모신청을 접수받은 뒤 오는 11월 2일 응모작품 접수 이후 11월 9일 행복도시 디자인 누리집(홈페이지, http://happycity2030.or.kr)을 통해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번 설계공모에서 주거단지의 정주여건 향상은 물론 특화된 디자인과 성능까지 한 단계 높인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전북대학교 채병선 교수와 경북대학교 윤철재 교수를 전문위원(MA)으로 위촉, ‘친환경 창조단지(Eco-Creative Town)'를 기본방향으로 하는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

또한 업체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디자인과 성능이 우수한 설계안이 제출될 수 있도록 공모단위를 3개로 단순화하고, 에너지 관련 지침과 평가기준 등 디자인․성능 강화에 역점을 뒀다.

이번 설계공모의 특징으로는 괴화산에서 금강으로 연결되는 주요 동선인 근린공원에 연접해 저층형 주거동을 배치, 개방된 조망 확보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금강변 등 주요 진입부 2곳에 생태적 기법으로 창의적 디자인과 예술성을 부여한 생태 디자인 특화동을 배치했다.

아울러 생활권 내 모든 지역에서 금강, 괴화산, 학교와의 연계성을 비롯해 주민 소통 강화 및 친환경 중심의 ▲순환형 공공보행통로 ▲입체적 옥상녹화 ▲중정형 배치 ▲창의센터 조성 등이 주요 특징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 4-1생활권은 금강, 괴화산, 삼성천으로 둘러싸여 뛰어난 자연환경과 함께 대학, 기업, 정부출연연구단지 등의 입지적 특성을 갖고 있다”면서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통해 창의적 사고가 살아날 수 있도록 주거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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