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비산지하차도 개통...남북교통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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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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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비산지하차도 완공 모습. [사진제공=대구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 비산지하차도가 지난달 31일 왕복 6차로로 확장 개통됐다.

시는 경부고속철도 대구도심구간 건설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던 비산지하차도 건설공사가 완료돼 남북 간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비산지하차도는 원대네거리와 북비산네거리를 남북 간 연결하는 지하차도다. 대구시는 대구 도심을 가로지르는 경부고속철도 주변의 노후 시설물 정비를 위해 지난 2009년 6월 지하차도 건설공사를 착공했으며, 왕복 4차로의 지하차도를 왕복 6차로로 확장한 후 이번에 전면 개통했다.

비산지하차도는 그간 공사로 인해 왕복 2개 차로로 통행제한을 해왔으나 이번 왕복 6차로의 전면 개통으로 북비산네거리에서 원대네거리 구간의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지역발전 촉진과 도시미관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평·원대·동인지하차도 개통에 이어 이번에 비산지하차도까지 확장 개통됨에 따라 남북교통이 더욱 원활해져 대구시내 교통 불편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내년 초에는 신암 지하차도를 확장 개통될 예정이다.

안종희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지금까지 공사로 인한 통행 불편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무사히 개통할 수 있었다”며 “현재 공사 중인 다른 지하차도도 조속히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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