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상권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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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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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 사태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속된 경기 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먼저 전북은행은 2억여원의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물품 구매를 통한 소비 촉진을 독려할 방침이다.

이번에 전북은행이 구입한 2억여원의 상품권 중 1억원의 상품권은 각 지자체를 통해 복지재단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나머지 1억여원은 당행 직원들의 자발적 구입에 의한 것으로 직원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직접 물품 구매에 사용한다. 

또한 금융 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지역 내 자영업자 중 업종에 상관 없이 메르스 발생 후 6월부터 7월말까지 유동성 부족으로 대출 이자를 연체했다가 9월말까지 연체이자를 납부할 경우 캐시백으로 되돌려 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이번 메르스 사태는 경기 악화의 직격탄이 되었다”면서 “지역 소상공인을 지켜내지 못하면 전북 경제도 희망이 없다는 판단으로 고통 받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통해 도내 경제의 희망을 지켜낼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한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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