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 “창조경제 허브 육성위해 적극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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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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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포항 창조경제센터서 예비창업자와 환담

권오준 회장은 포스코 포항 창조경제센터에서 예비창업 입주사와 ‘아이디어·창업경진대회’ 결승진출 예비창업자 등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소통간담회를 열고 참석자들의 아이디어 및 사업 아이템의 성공을 기원했다. [사진=포스코 제공]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지난 23일 포스코 포항 창조경제센터에서 예비창업 입주사와 정부 주관 ‘아이디어·창업경진대회’ 결승진출 예비창업자, 센터관계자 등 40여 명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창조경제센터의 기능활성화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이번 소통간담회는 포스코 포항 창조경제센터 드림벤처라운지에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먼저 권 회장은 창조경제센터 활동실적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참석자들의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권 회장은 “예비창업자와 입주사 등의 사업 아이디어와 창업 프로젝트가 생명공학, 신소재, 화학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있고 실용화 비전도 밝아 성공 가능성이 충분하다. 지난 1월 문을 연 창조경제센터 운영이 본궤도에 오른 것을 확인하니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또한 “창조경제의 본질은 ‘일자리 창출’임을 되새기고 의도한 바가 잘 이뤄지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며 “포스코 역시 창조경제 거점 허브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미래창조과학부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전국 창조경제센터와 창업진흥원 등이 주관하는 ‘아이디어·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 진출한 2개 팀과 포스코 포항 창조경제센터의 입주사 3곳이 현재 수행하는 프로젝트를 참석자들에게 소개했다.

‘아이디어·창업경진대회’는 전국 창조경제센터를 중심으로 예비창업자 및 3년 이내의 창업자 가운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팀을 선발해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하게 지원하는 대회다. 지역예선과 본선을 거쳐 전국 3800여 개 팀 가운데 12개 팀이 결승에 진출했다.

포스코 포항 창조경제센터에서는 3개 팀이 본선에 올라 2개 팀이 결승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는 8월, 결승진출팀 가운데 6개 팀이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결승진출팀으로서 이날 간담회에서 프로젝트를 소개한 라온닉스와 나노밸리는 각각 투명 전도성 발열체를 이용한 저소비 전력의 냉온수 일체형 수전금구(水栓金具), 전기분극 특성을 갖는 신소재로 발전효율을 높인 태양광 발전시스템 등으로 최종 수상자 선정을 기대하고 있다.

이어 펨토펩, 바이오앱 등 ‘글로벌 스타벤처육성’ 후보기업도 사업 아이템을 소개했다. 포스코 포항 창조경제센터가 추진하는 ‘글로벌 스타벤처육성’은 포항지역 글로벌 벤처 희망기업 중 세계적 기술경쟁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해외진출을 위한 컨설팅·멘토링뿐만 아니라 투자유치 기회와 창조경제센터 활용공간 등을 제공받는 혜택을 누린다.

소통간담회 참석자들은 창조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포스코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및 사업 아이템이 성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예비창업자와 입주사의 아이디어를 살핀 후 강소기업육성 기술지원단과 클린 포항 전문기술지원단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은 권 회장은 특히 순간온수기와 태양전지 신기술 등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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