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과 'O2O' 서비스 결합...'딩동'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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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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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딩동' 제공]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는 정보통신 기술은 우리 일상에 큰 영향을 주고 있지만, 유독 전통시장에서는 별다른 효용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새로운 성장 동력이 절실한 전통시장에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무는 O2O 마케팅이 진행되고 있어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통합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인터랙티비(대표 문성운)는 서울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중랑 동부시장이 자사에서 운영하는 위치기반 소셜커머스 ‘딩동’을 통해 O2O 서비스가 가능한 전통시장으로 새롭게 변화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소비자는 중랑 동부시장에 있는 상점 정보를 모바일 딩동에서 확인 하고,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어 스마트폰 만으로도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중랑 동부시장은 딩동 사용자들에게 매장의 상품을 스마트폰을 통해 알리고 판매까지 할 수 있는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게 된다.

인터랙티비는 복잡한 연동 없이 손쉽게 O2O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딩동 솔루션을 중랑 동부시장에 적용하였다. POS 등 결제시스템이 없더라도 딩동에서 제공하는 전자스탬프만 이용하면 모바일 상품권의 사용인증이 가능하고, 인증 기능이 있는 전자스탬프를 고객의 스마트폰 화면에 찍기만 하면 되기에 IT에 익숙하지 않은 상인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딩동 최미영 부서장은 "중랑 동부시장은 다른 전통시장과는 달리 로데오식 거리를 중심으로 맛집과 패션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며 “딩동을 통해 모바일에 친숙한 20∙30대가 더 많이 즐겨 찾을 수 있는 IT 전통시장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딩동에서는 중랑 동부시장의 입점을 기념하며 오는 30일부터 한달 간 중랑 동부시장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20% 할인 판매한다.

자세한 사항은 딩동 애플리케이션 및 홈페이지(www.dingdongmall.c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다양한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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