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네티즌 무려 6억680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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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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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의 네티즌 규모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약 6억6800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 들어 1894만명이 늘어난 수치다.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네티즌 중 휴대폰으로 인터넷을 접속하는 인원수는 5억9400만명이었다. 전체네티즌 중 모바일인터넷을 사용하는 인원의 비율은 2014년 말 85.8%에서 6개월 만에 88.9%로 증가했다. 2015년 6월말 기준 중국의 인터넷 보급률은 2014년 말 대비 0.9% 상승한 48.8%로 전체 네티즌 규모의 증가속도는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다. 

휴대폰을 이용한 인터넷 접속이 농촌지역 네티즌 증가의 주요 동력으로 부상했다. 중국의 농촌 네티즌 규모는 1억 8600만 명으로 2014년 말에 비해 800만 명이 증가했고, 2015년 상반기 새로 가입한 네티즌 가운데 농촌 네티즌은 48%를 차지했다. 

또 재테크 관련 앱(App) 사용증가는 정체현상이 나타났지만, 인터넷 주식투자를 하는 네티즌의 규모는 현격하게 늘어났다. 2015년 상반기 휴대폰을 통해 결제, 구매, 여행 예약을 한 사용자 규모는 각각 2억 7600만, 2억 7000만과 1억6800만 명이었으며, 6개월 증가율은 각각 26.9%, 14.5%와 25.0%였다.

중국에서 인터넷은 개인 생활방식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의료, 교육, 교통 등 공공서비스와도 융합되어가고 있다. 또한 보고서는 앞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및 빅 데이터 등의 기술이 산업구조조정 및 업그레이드를 앞당길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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