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호수공원에 펼쳐지는 서울 예술의전당 무대…Screen Conc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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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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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지상) 서구문화회관은 오는 7월부터 9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7. 29(수), 8. 26(수), 9. 30(수) 오후 8시30분 ~ ] 청라호수공원 음악 분수대 앞에서, 3개월 간 스크린 콘서트를 개최한다.

탁 트인 하늘과 호수공원에서 전해오는 풀 내음과 함께 야외에서 무료관람 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 영상 상영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의 문화갈증 해소에 단비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스크린 콘서트는 서울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 발레, 오페라, 연극 등 다양한 컨텐츠의 수준 높은 공연을 시간과 거리의 제약을 뛰어넘어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와 문화융성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하는 새로운 ‘SAC on Screen’ 프로젝트이다.

영상으로 다가가는 감동 콘서트 [사진제공=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특히, 영화촬영 기법을 동원하여 10대 이상의 카메라 앵글로 만들어낸 생동감 넘치는 고화질 영상미를 통해 연기자의 살아 있는 표정과 미세한 현의 떨림으로 전달되는 무대 에너지를 고스란히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와 300인치 스크린에 펼쳐지는 예술의 향연이 조화를 이루며 오페라 극장 VIP 석에서도 볼 수 없었던 감동의 현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월 프로그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의 <Spirit of Beethoven>을 시작으로 8월,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9월 국립현대무용단 <춤이 말하다> 등 총 3편이 준비되어 있다.

8월 예정인 ‘호두까기 인형’은 윈터 시즌 선보이는 레퍼토리 무대로서 흩날리는 스노우 효과 및 무용수들의 유려한 몸짓을 통해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묘미를 맛볼 수 있다.

서구문화회관 관계자는 ‘서구에 급격한 인구 유입으로 커져가는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지역적 한계를 느끼고 있다’ 며 ‘적극적인 문화 수요층만을 위한 공연장 사업이 아닌, 잠재 관객까지 문화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다수 기획하여 구민 모두가 문화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보고 싶다’ 고 밝혔다.

행사 당일 우천 시엔 익일 상영하고, 장마로 인해 우천 지속 시에는 일정이 취소 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www.issi.or.kr/culture)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32-580-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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