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 기념 ‘한일고교생교류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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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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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한일경제협회(회장 김윤)는 일한경제협회(회장 사사키 미키오)와 공동으로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글로벌 청년인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한일 양국의 고교생들이 참가하는 ‘한일고교생교류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개최되는 이번 ‘한일고교생교류캠프’는 한국측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일본측은 외무성, 일한문화교류기금의 예산지원을 받아 대기업의 실물경제 체험을 통해 양국 고교생들이 서로의 장점을 융합하여 비즈니스 기획을 창조하는 체험형 경제교육 방식으로 열리게 된다.

한일고교생교류캠프는 2004년 1월 일본 도쿄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총 21회 1978명의 한일 고교생들이 참가하여 서로의 마음을 터놓는 진정한 친구관계를 쌓으며 미래의 국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한국측에서 민족사관고, 부산국제외고, 용인외고 등 32개교 40명이, 일본측에서는 와세다대학고등학원 등 36개교 40명이 참가한다.

30일에는 참가내빈 및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투자가들의 모의 투자와 우수팀에 대한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며, 29일까지 학생들에게 피칭할 모의 투자가들의 신청을 받는다.

한국측 주최기관인 한일경제협회 이종윤 부회장은 “양국 학생들이 공동 작업을 통해 경제 마인드도 키우고 서로 절친한 친구가 됨으로써, 미래의 한일관계를 발전시키는 씨앗이 되고 있다”며 “양국 학생들이 한일 간의 가교 역할을 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한일 관계 전문가들이 사업발표회에 많이 참석하여 응원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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