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제8회 중소기업 체험형 대학생 무역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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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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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용인 현대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제8회 대학생 무역캠프’에서 김학준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앞줄 왼쪽에서 아홉번째)과 참가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무역협회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 무역아카데미는 전공의 경계를 뛰어넘는 융합형 무역인재 양성을 위한 ‘제8회 중소기업 체험형 대학생 무역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대구에서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각각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무역 체험도를 높이기 위해 회사 창업과 아이템 선정에서부터 시장 정보 수집 및 분석, 마케팅 전략 수립, 외국인 바이어와의 가상 무역협상, 계약 체결 등 무역 전반의 프로세스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예년과 달리 유망 중소 수출기업 체험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대구 지역 참가자들은 기능성 섬유 소재 수출 기업인 에스티원창(대표 채영백)을 방문해 제조부터 수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둘러보았다. 또한 서울 지역 캠프 참가자들은 마스크팩 수출기업 에이치엔드에이치(H&H)를 방문해 김한규 대표이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 캠프 참가자 김근영 학생(23·고려대 경제학과)은 “책으로만 접해서 복잡하고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무역을 이번 캠프를 통해 일목요연하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현직 무역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에 도전할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용인 현대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제8회 대학생 무역캠프’에서 참가자들이 조별활동과 강의를 하고 있다.[사진=무역협회 제공]


김학준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무역은 다분야의 전공과 연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무역 비전공 학생들이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향후 프로그램의 실용성과 무역 체험도를 부단히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역아카데미는 매년 대학교 방학 기간을 활용해 무역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차기 캠프는 동계 방학 중에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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