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2015 한국주얼리페어’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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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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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5 한국주얼리페어'에서 모델들이 제품을 착용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무역협회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2015 한국주얼리페어’가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 이하 무협)와 코엑스, 보석·시계 관련 9개 단체 공동주최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주얼리페어는 우리나라 귀금속 및 시계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련기업의 제품 홍보와 브랜드 가치제고를 통한 보석산업 수출증대를 목적으로 무협이 개최해온 국내 유일의 보석·시계 전문전시회로 올해로 13회째를 맞는다.

국내외 300여개사가 참여하고 450개 부스 규모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다이아몬드, 진주, 시계 등 다양한 주얼리 제품과 패션 액세서리 등이 선보일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주얼리관, 패션 주얼리관, 액세서리 및 실버관, 세공 관련 장비 및 기기관, 해외기업관 등 다양한 보석테마 특별관으로 구성된다. 또한 한류 붐을 타고 중국 등 해외에서 한국산 주얼리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K-Design 주얼리 특별전’이 동시 개최되며, 한국보석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2015 국제주얼리공모전’ 수상작이 특별 전시된다.
 

1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5 한국주얼리페어'에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왼쪽 다섯 번째부터)김종목 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 회장, 홍상규 젬브로스 대표, 박준서 한국보석협회 회장, 황규연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이재출 한국무역협회 전무, 최장혁 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 회장, 김영수 한국시계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배채수 한국주얼리평가협회 회장.[사진=무역협회 제공]


무협은 보석산업의 수출확대 지원을 위해 실질적인 구매력을 갖춘 해외 빅바이어 10개사를 초청하여 국내기업과 수출상담 자리를 주선했다. 마운팅 제품의 거대 수입상으로 유명한 이스라엘 아리아트라우브와 터키의 대형 보석유통업체인 일베르나르도 등 해외 빅바이어들이 이번 전시회를 찾아 수출상담을 갖는다.

주얼리 마운팅 제조·수출업체 코아주얼리 백경학 대표는 “무협의 도움을 받아 1998년 뉴욕 주얼리쇼에 첫 참가 후 샘플 수출을 시작으로 다른 업체가 모방하기 어려운 디자인과 우수한 독자 세공기술로 16년간 수출한 결과 지난해 2700만달러를 수출했다. 매년 한국주얼리페어를 참가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모색하며 올해도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전시회 참관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주얼리 경매를 열어 저렴하고 우수한 주얼리 구매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주얼리 스타일링을 눈으로 보고 배울 수 있는 △주얼리 미니패션쇼 △나만의 주얼리·액세서리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또한, 참관객들의 구매 편의를 돕기 위해 서울세관 현장통관팀의 협조를 받아 소비자들이 외국 물품을 구매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관세를 납부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전시장내 현장 통관서비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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