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DR 지역협력국장, 파트너 도시 인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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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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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8~7.9 2일간 인천시, 국민안전처, KOICA, TCS 등 방문 예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UNISDR 동북아사무소 및 국제재해경감교육훈련연수원(GETI)은 UNISDR 제네바본부에서 닐 맥팔레인(Mr. Neil Mcfarlane) 지역협력국장이 8일~9일 2일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에 있는 동안 8일에는 인천시와 KOICA(한국국제협력단), 9일에는 국민안전처와 TCS(한중일협력사무국)등에 방문할 계획이다.

닐 맥팔레인 지역협력국장은 UNISDR 내에서 재해경감조정부문 대표를 맡고 있으며, 이번 한국방문은 지난 3월 2015-2030년간 UN의 세계재해경감 목표를 다룬 ‘센다이 재해경감 전략계획’(Sendai Framework for DRR, 이하 센다이강령) 수립에 따라 한국정부 및 인천시와의 향후 협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함이다.

UNISDR 지역협력국장, 파트너 도시 인천 방문[사진제공=인천시]



또한, UNISDR과 한국정부 간 ‘UNISDR 동북아사무소 및 국제교육훈련연수원 설립협정’이 2015년 11월 만료됨에 따라 재협정에 관한 의견교환도 진행될 예정이다.

기후변화 문제는 글로벌 최우선 이슈로서 개별국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우며 다른 국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보다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하므로 UNISDR 동북아사무소와 같이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기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또한 금년에는 향후 15년간 국제사회 재난위험경감을 위한 기본전략인 ‘센다이 강령’이 채택되어 이행을 위한 추속조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러 상황 속에서 인천 동북아지역사무소는 UN의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및 재난위험경감을 위한 기술적 지원 등을 통하여 우리나라를 비롯한 역내 국가들의 센다이 강령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UNISDR은 국민안전처와 공동으로 동북아사무소 및 국제교육훈련연수원의 지난 5년간 운영성과를 분석하여 인천시를 비롯한 대한민국 위상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이를 기초로 인천시와 협력하여 사무소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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