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서울장학재단, 110명 학생에게 ‘글로벌리더’ 장학금 수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7-07 17: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시부사와 야스오(둘째줄 왼쪽 여덟째) 한국엡손 대표이사와 문미란(둘째둘 왼쪽 아홉째)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이 지난 3일 서울 종로에 있는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엡손 글로벌 리더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해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엡손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한국엡손과 서울장학재단이 지난 3일 서울 종로에 있는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엡손 글로벌 리더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110명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엡손 글로벌 리더 장학금’은 교환학생이나 파견학생으로 해외로 나가는 대학생들과 국내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온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장학생 선발 공고를 내고 대학생 60명과 고등학생 5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이로써 엡손의 장학금 수혜를 받는 학생은 기존 선발된 장학생을 포함해 129명이다. 선발된 장학생은 대학생 500만원, 고등학생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시부사와 야스오 한국엡손 대표이사는 “선발된 장학생들이 세계 여러 나라의 학생들과 균형 있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건전한 인재로 자라길 바란다”며 “본 장학금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미란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청소년 시절에 접하는 경험은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는 든든한 밑거름”이라며 “한국 엡손과 함께 하는 소중한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견문을 넓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엡손은 지난해 1월 서울장학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3억2000만 원의 기탁금을 전달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엡손 글로벌 리더 장학생’을 선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