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공기업, 2014년 결산결과 매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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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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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행정자치부가 최근 발표한 ‘2014 회계연도 지방공기업 결산결과’에서 경기양주시 공기업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산은 2014년 운영실적이 있는 398개 직영기업과 공사·공단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지방공기업 부채가 12년 만에 첫 감소 (△3,188억원)하고, 경영손익도 도시개발공사 및 공영개발의 흑자폭 증가로 ’13년 대비 적자폭이 2,861억원 감소했다.

지방직영기업은 지자체 조직 일부로 서비스제공 수익이 발생되어 이를 별도 회계로 관리하기 위해 공기업특별회계를 설치한 것이고, 지방공단은 지자체가 전액 출자하며, 지자체의 시설을 지자체 예산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양주시에는 ‘수도사업 공기업’과 ‘양주시 시설관리공단’ 2개 공기업이 운영 중이다.

양주시 수도사업 공기업은 예산액이 593억원으로 2013년 대비 157억원(36%) 증가했고 매출액은 231억원으로 25억원(12.22%)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상당부분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수도요금의 현실화율은 73.7%로 수도사업 공기업의 경영수지 개선을 위한 수도요금 현실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양주시시설관리공단은 시의 문화예술회관, 체육공원, 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운영하면서 2014년 77억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52억원의 사업수입을 거둬 66.8%의 수지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전년대비 14억원 (27.4%)이 증가된 수치로 고읍남로에 위치한 양주국민체육센터 개관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공단 운영시설 사용료의 할인 감면율이 높고,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청소사업 등이 다수 위탁되어 있어 2015년에도 공단의 수지비율 개선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시 공기업 담당자는 “올해는 보다 나은 서비스와 경영실적으로 시민들의 복리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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