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앞둔' 고영욱, 전자발찌 부착 전 "박하선과 진짜 사귀어야 하나 고민"…무슨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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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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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앞둔' 고영욱[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가수 겸 뮤지컬배우 고영욱의 배우 박하선과 관련한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고영욱은 과거 MBC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배역에 몰입하기 위해 박하선과 진짜 사귀어야 하나 고민까지 했다"고 밝혔다.

박하선과 고영욱은 지난 2011년 9월부터 2012년 3월까지 방송된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대법원은 2013년 12월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고영욱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등을 선고했고, 현재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고영욱은 오는 10일 모든 형량을 채우고 출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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