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1동 북한이탈주민 내고향 텃밭 수확 감자, 불우가구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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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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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남동구 논현1동(동장 이미자)은 지난 3일 북한이탈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논현1동 공동경작지에서 가꾼 감자 840㎏을 수확하여 관내 불우가구돕기에 기탁하였다.

이 날 수확된 감자는 논현1동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추진하는 북한이탈주민 내고향 텃밭가꾸기 사업을 통해 지난 4월에 파종 후 북한이탈주민과 사회단체회원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하여 3개월여간 정성들여 가꾼 것이다.

논현1동 북한이탈주민 내고향 텃밭 수확 감자, 불우가구에 전달[사진제공=인천 남동구]


수확된 감자는 전량 독거노인과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가정에 전해달라며 논현1동주민센터에 기탁되었다.

송현욱 주민자치위원장은 “기탁한 감자는 북한이탈주민과 지역민이 한마음으로 우리 이웃을 돕고자 손수 마련한 것으로 약소하나마 필요하신 가정에 따스한 마음과 정성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상반기 경작을 마친 논현1동 북한이탈주민 내고향 텃밭가꾸기 사업은 하반기에는 배추 1,000여포기를 경작하여 김장을 담가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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