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간부들 탈북 러시…심상찮은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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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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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사진으로 본 전거리교화소 [사진= 통일연구원]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고위 간부들에 대한 잇단 숙청과 처형에 신변에 위협을 느낀 북한 중간 간부들의 동요와 이탈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비자금을 담당하는 노동당 39호실의 중견급 간부가 탈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에는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김정은의 비자금을 담당하던 조선대성은행 간부가 벌어들인 돈을 김정은에게 바치지 않고 한국으로 망명했으며 국가안전보위부 간부 1명도 한국으로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당과 정부 간부들 외에 북한군 고위 장성들도 탈출 행렬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들어서는 실명을 언급한 북한 군부 장성의 국내 망명설도 난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언론은 2000년 남북 국방장관회담에서 북측 차석대표로 참석했던 박승원 인민군 상장(한국의 중장급)이 러시아를 통해 국내로 들어와 우리 정부에 신병이 인계됐다고 보도했다.

다른 매체는 또 노동당 39호실의 부부장급 인사 이모씨를 비롯한 39호실 간부 3명이 국내에 들어와 있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국가정보원 측은 이에 대해 "확인되지 않았고 신빙성이 떨어진다", "사실과 다르다" 등 입장을 내놓으면서 보도 내용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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