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유력 김연우, "과거 제작자가 대놓고 나에게 욕"…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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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6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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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수 김연우가 과거 제작자에게 욕을 들은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2011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김연우는 "솔로가수로 음반을 낼 기회를 얻었다. 그런데 그 음반 제작자는 다른 여성의 음반을 먼저 제작해야겠다고 했다. 특출나지 않은 외모와 슬픈 노래가 돈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 듯 했다. 솔직하게 말해줬으면 수긍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우는 "한번은 그 제작자가 유희열과 나를 소개해준 라디오 PD와 식사를 하자고 했다. 그런데 그들 앞에서 계속 내 욕을 했다. 자존심이 상해 화장실에서 눈물을 훔치고 자리로 돌아오길 10번 이상했다. 우는걸 알면서도 계속 욕을 했다. '알아들었다. 그만하셔도 될 것 같은데'라고까지 했는데도 욕을 그치지 않았다. 조금만 자제력을 잃었다면 사고를 쳤을 것"이라고 속상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인 김보아를 누르고 7대 가왕 자리를 차지해 4연승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가수 김연우가 유력하게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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