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풍물연합회 부안서 여름캠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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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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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남지역 대학생 농악동아리인 조선대 풍물연합회원들이 전북 부안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풍물강습 여름캠프를 가졌다.

지난달 25일부터 6일까지 3주 동안 펼쳐진 여름풍물 캠프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1호로 지정된 부안농악의 꽹과리, 장고, 태평소 농악기로 어우르는 전수교육과 연수활동으로 진행됐다.
 

▲전남지역 대학생 농악동아리인 조선대 풍물연합회원들이 전북 부안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풍물강습 여름캠프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부안군]


부안농악은 ‘문 굿’, 마을의 당산에서 인사를 하는 ‘당산굿’, 1년 내내 좋은 샘물이 솟으라고 기원하는 ‘샘 굿’, 마을마다 돌며 그 집안의 액을 풀어주었던 ‘마당밟이’ 마당굿· 성주굿· 조왕굿· 장광굿 등 각 집안의 마당밟이가 끝나면 동내 큰 공터에서 밤새워 치고 놀았던 ‘판굿’ 등 전라도 특색을 고루 지녀 춤사위와 웃놀음보다 발 놀음이 발달한 완벽한 짜임새를 갖추고 있다. 장단 또한 자진 가락이 뛰어난 호남유도농악의 전통농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조선대학교 단과대 7개 동아리 70여 명의 풍물연합회는 지난 1989년에 창설돼 매년 여름, 겨울캠프를 운영하고 수시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길놀이 행사와 공연들을 개최하는 대학생 예능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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