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교병원 윤경호 교수,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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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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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윤경호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2015 대한민국 과학기술 연차대회에서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원광대병원 윤경호 교수


지난 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향후 50년, 또 한번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차대회에서 윤 교수는 ‘급성심근경색증에서 경색 크기에 대한 고용량 스타틴의 효과’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논문은 그동안 고지혈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스타틴 제제가 지질 강하 효과 이외에 항염증, 항산화 작용 등 다른 다양한 효과가 있음에 주목하여, 가장 급격하고 심각한 상태인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에게 고용량을 1회 부하 투여함으로써 경색 크기를 줄일 수 있음을 보고한 연구다.

또한 스타틴 약물이 고지혈증뿐만 아니라 협심증, 심근경색증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치료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 교수는 평소 고지혈증 및 동맥경화 분야에서 많은 논문을 발표하고 있으며, 2009년 대한지질동맥경화학회 우수구연상, 2009년 한국심초음파학회 우수논문상, 2012년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우수구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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