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경련-러시아 사할린 주, 경제협력 파트너십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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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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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원 사무총장(오른쪽)이 한 드미트리 투자대외관계부 차장에게 여주 도자기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경련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회장 박상진)는 지난 3일 민경원 사무총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도내 강소기업의 해외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러시아 사할린주를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15년 강소기업 육성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할린주 유즈노사할린스크시와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방문단은 △사할린주 정부 부지사 간담회 △경경련-사할린주 상공회의소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MOU △경기도기업과 사할린주 기업 간 구매상담회 등을 진행했다.

 사할린주 정부 부지사 간담회에는 한 드미트리 투자대외관계부 차관, 노소브 블라디미르 외교부 대표, 올호빅 사할린 주 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 정부 관계자 4명과 민 사무총장과 이춘애 계룡물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 드미트리 투자대외관계부 차관은 “삼성, 두산 등 한국 기업들의 투자로 사할린 주의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이번 방문이 러시아와 경기도 경제교류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민경원 사무총장은 “러시아는 철, 목재 등 천연 자원이 매우 풍부한 나라"라며 “경기도의 우수한 인재와 기술이 합쳐진다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화답했다.

 구매상담회에는 계룡물산, ㈜오리엔탈드림, ㈜핸즈인핸즈, 성신전자, ㈜원텍코리아, ㈜백양씨엠피 등 경기도내 강소기업 6개사가 참여했다. 

 이어 사할린주 상공회의소와 수출입 판로 개척과  투자확대를 골자로 하는 ‘경제교류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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