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망 필수기능 표준 개발을 위한 '3GPP 재난망 특별작업반(SA6) 제5차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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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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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PP 재난망 표준화 진행 현황 (미래부 자료)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재난망에 필수적인 기능을 구현하는 표준 개발을 위한 3GPP 특별작업반 제5차 국제회의를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재난필수 기능이란 재난대응을 위해 필요로 하는 통신기능으로 단말간 직접통신, 그룹통화, 단독기지국 모드 등이 대표적이며, 3GPP(Thi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는 3세대, 4세대 및 차세대 이동통신 글로벌 표준화 협력기구로 약 400여 회원사(정부, 표준화기관, 장비제조사 등)로 구성되고 있다. 

3GPP SA6는 지난 2014년 9월, 우리의 제안으로 재난필수기능 표준 개발을 위해 신설된 작업반으로 재난망 표준 중 가장 중요한 아키텍처 및 주요기능의 표준을 개발하고 있으며, 의장단 및 라포처에 국내 기업이 진출하여 표준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미국, 영국 등 정부기관, 글로벌 장비제조사 및 이동통신사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해 재난필수기능에 대한 2단계 기술보고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술보고서가 완료돼야 다음 표준화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회의로서 이번 서울 회의 개최는 그 의미가 크다.

강성주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중요한 시점에 국내에서 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재난망 표준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2016년 2월에 마지막 단계 표준을 개발하는 회의를 추가로 개최해 재난망 표준이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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