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록…한국 문화재로 12번째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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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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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재청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백제역사유적지구'(Baekje Hisoric Areas)가 한국 문화재로는 12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심사하는 세계유산위원회(WHC)는 4일(현지시간) 독일 본 월드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 제39차 회의에서 한국이 등재 신청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세계유산 중 문화유산(Cultural Heritage)으로 등재했다.

이로써 한국은 1995년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의 3건이 한꺼번에 처음으로 등재된 이래 창덕궁과 수원화성(이상 1997년), 경주역사유적지구,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이상 2000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2007년), 조선왕릉(2009년),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2010년), 그리고 지난해 남한산성에 이어 모두 12건에 이르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공주, 부여, 익산의 백제시대를 대표하는 유산 8군데를 묶은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공산성, 부소산성, 정림사지, 미륵사지 등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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