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창원공장, 창원시에 이불, 쌀 등 여름용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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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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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창원공장 임직원이 창원시를 찾아 여름 물품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창원시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효성 창원공장(총괄공장장 김인길 전무이사)은 3일 창원시청을 방문해 혹서기 폭염으로 여름나기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나기에 써달라며, 박재현 창원시 제1부시장에게 여름용품 25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여름용품은 여름이불 200채와 ‘사랑이 쌀’ 4000kg으로, 나눔을 희망하는 직원급여공제 금액과 회사 매칭금으로 마련된 사회공헌활동 예산 일부로 준비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탁품들은 (독거)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등 저소득가정 200세대(가구당 12만5천원)에게 ㈜효성 창원공장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임형순 ㈜효성 창원공장 상무이사는 “날씨가 점점 무더워지기 시작하여 폭염에 취약한 노인 등 저소득 주민들이 보다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기탁취지를 밝혔다.

박재현 제1부시장은 “바쁜 직장생활 가운데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회사가 가지고 있는 물적·인적자원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효성 창원공장은 매년 혹서기와 혹한기에 5000만원 예산을 편성해 어려운 이웃을대상으로 ‘사랑의 물품나누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1사1촌 자매결연’,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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