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출연 도끼, 과거 "돈은 종이 쪼가리일뿐" 소신발언, 돈자랑하는 이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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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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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끼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이진 기자 = 래퍼 도끼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출연해 평소에 돈 자랑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도끼는 지난달 30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유희열이 "왜 돈을 집에 진열해 놓나"고 묻자 "인터넷 뱅킹에서 숫자가 오고가는 건 허무하다. 그리고 지폐로 두면 잘 안 쓰게 된다"며 "돈 자랑이긴 하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돈 자랑을 하는 이유에 대해 "힘들게 음악을 했고 (국내에서) 흔치 않은 힙합이라는 장르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메시지와 혼혈에 키도 작은 나 같은 사람도 희망을 가지면 성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지난 1월 방송된 Mnet '4가지쇼'에 출연해 "우리 집에 전시돼 있는 돈다발이 있다"고 말해 화제 된 바 있다.

이 날 방송에서 도끼는 옷 방 한가운데 5만 원 권을 전시해 둔 진열장을 공개하며 "사실 돈을 잘 쓰지 않는다. 그러다 한 번씩 뭉치로 쓰게 된다"라며 "돈은 종이 쪼가리일 뿐이다. 나는 거기에 휘둘리지 않는다"라며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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