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또 메르스 확진…환자 18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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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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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대청병원에서 군의관과 간호장교가 방역복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3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확진자 1명이 나와 환자 수가 18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184번째 확진자는 삼성서울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24·여)다. 현재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대책본부는 설명했다.

이로써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에 걸린 환자는 89명으로 늘었다. 의사와 간호사, 간병인, 이송·보안요원 등 이 병원 의료진 감염자는 14명으로 증가했다.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사흘째 33명을 유지했다.

퇴원 환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109명이 됐다. 완치율은 59.2%로 올라갔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42명으로 이 가운데 12명은 상태가 불안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스 환자가 접촉해 집이나 시설에 격리 중인 사람은 총 2067명으로 전날보다 171명 줄었다. 하루 동안 241명이 새로 격리에서 풀려나 격리 해제자는 모두 1만406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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