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아놀드 슈왈제네거 “속편 출연? 이번에 잘돼야 결정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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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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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호텔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터미네이터’ 시리즈 후속작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드러냈다.

2일 오전 11시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감독 앨런 테일러)의 공식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내한 행사에는 영원한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미국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으로 유명한 에밀리아 클라크가 참석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후속작 출연 여부를 묻자 “아직 차후 ‘터미네이터’에 대한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이번 ‘제니시스’가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느냐에 따라 후속작 출연이 결정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가장 큰 이유는 제 커리어에 있어 전환점이 '터미네이터'였다. 제가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영웅이 아닌 악역이지만 너무나 멋져 하고 싶었다. 이후 제 커리어가 발전하게 됐다. 제 필모그래피에 있어 여러 액션영화를 출연하게 된 계기나 마찬가지다. 이후 '터미네이터'를 즐겼다”고 답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리부트(Reboot) 작품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인간 저항군의 리더 존 코너(제이슨 클락)의 탄생을 막기 위해 스카이넷이 터미네이터를 과거로 보낸 상황에서 존 코너 역시 동료 카일 리스(제이 코트니)를 시간여행을 보내, 어린 사라 코너(에밀리아 클라크)와 그녀를 보호하고 있던 터미네이터 T-800(아놀드 슈왈제네거)과 함께 로봇과의 전쟁을 준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 제이슨 클락,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J.K.시몬스, 다요 오케니이, 맷 스미스, 코트니 B.반스, 이병헌, 아론 V.윌리엄슨이 출연하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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