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밍스', 음원차트 10위안에 들면 무대의상 래쉬가드입고 바다에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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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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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지난 9월 음반을 내고 데뷔했던 신예 걸그룹 '밍스(MINX)'가 여름에 딱 맞는 댄스곡 '러브쉐이크(Love Shake)'를 들고 돌아왔다.

밍스는 신인의 기분으로 돌아가 새롭게 시작한다는 각오를 전했다. 

2일 걸그룹 밍스(지유, 수아, 시연, 유현, 다미)가 서울 강남 클럽 엘루이에서 첫번째 미니앨범 ‘러브쉐이크(Love Shake)’를 내놓고 동명의 타이틀곡 '러브쉐이크'를 발표했다.

밍스 유현은 "러브쉐이크 무대의상은 수영복 소재인 래쉬가드"라며 "여름에 어울릴 것 같아 한번 입어봤는데 대표님이 너무 좋아하셔서 무대의상으로 결정하게 됐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래쉬가드 소재가 땀 배출이 안되서 무대위에서 격렬하게 움직이면 땀이 차서 불편해요"라고 덧붙였다. 
 

[사진 =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


이들은 러브쉐이크가 음원차트에서 10위안에 들어가면 무대의상인 래쉬가드를 입고 바다에 뛰어들어 바다속에서 러브쉐이크 춤을 추고 동영상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밍스의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러브쉐이크(Love Shake)’는 히트 작곡가 남기상이 만든 노래로 지난 2012년 6월 달샤벳의 정규 1집 '방방(BANG BANG)'에 수록된 노래를 리메이크해 밍스의 색깔에 맞게 재탄생시켰다.

한편 밍스는 지난 9월말 데뷔곡 ‘우리 집에 왜 왔니’ 발표 이후 긴 공백기간 동안 컴백 준비를 하며 유명 작곡가의 노래 등 수십곡을 녹음했지만 최종적으로 ‘러브 쉐이크’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밍스는 "수많은 걸그룹 속에 '말괄량이'라는 밍스의 ‘아이덴티티’와 ‘여름’이라는 계절적인 상황에 가장 잘 어울리고 멤버들이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노래를 찾다가 고심 끝에 러브 쉐이크를 타이틀곡으로 정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다시 데뷔한다는 마음으로 심기일전했다는 밍스의 첫 번째 미니앨범 ‘Love Shake’는 동명의 타이틀곡 'Love Shake'를 포함해 'Superstar Superman', '나도 너처럼', 'Shut up', 'Love Shake (DJ Stereo Club Mix)'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밍스는 지난 30일 SBS MTV ‘더 쇼 시즌4’를 통해 ‘Love Shake’ 무대를 첫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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