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최고위, 유승민 사퇴 논란 속 파행…김무성은 퇴장, 참석자 욕설까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7-02 10: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2일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가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 논란 속에 파행 양상을 보이며 중단됐다. 특히 회의장에서 욕설이 나오는 등 당내 계파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김태호 최고위원이 자신의 발언 순서가 끝나고 나서도 “잘 전달이 안 되니 한 말씀 더 드리겠다”며 유 원내대표의 사퇴를 거듭 주장하자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회의 끝내”라고 말하며 퇴장했다.

그러자 김 최고위원은 “대표님 이렇게 할 수 있느냐. 사퇴할 이유가 분명히 있는데”라고 항의했다.

이에 대해 김학용 대표 비서실장도 김 대표의 뒤를 따라 퇴장하면서 김 최고위원에게 “그만하라…”고 소리쳤고, 김 최고위원은 “사퇴할 이유가 있다”며 함께 퇴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