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그린시티, 서해안벨트의 거점지역으로 급부상...본격 분양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송산그린시티는 수도권 서해안 벨트의 중간지점에 위치하는 입지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수자원공사는 시화지역을 관광과 레저, 주거 기능을 지원하는 수도권 서해안 벨트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기로 계획했다.

또한 송산신도시는 수자원공사의 첫 택지지구 사업으로 친환경적 녹색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신주거문화형 녹색주거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송산의 독창적인 관광형 상업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송산그린시티 동쪽 420만㎡ 규모의 부지에 한류콘텐츠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캐릭터 호텔, 아웃렛 등 대규모 테마파크를 개발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필리핀 최대기업인 산미구엘社와 ‘송산그린시티 국제 테마파크’에 대해 사업 투자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산미구엘社는 이번 MOU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의 투자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대방건설은 송산그린시티에 브랜드타운을 건설할 예정이다. 특히 송산그린시티 내 총 5개 필지에 총3,000여세대를 넘게 공급할 예정이다. 그 중 1차 분양으로 10월 중 EAB8블록에 ‘대방노블랜드 1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3~25층 18개동, 총 731세대규모이다.

대방노블랜드 1차는 단지 주변에 안산 사동과 연결하는 다리가 설치될 예정으로 안산시 및 한양대ERICA캠퍼스로의 접근성 우수하다. 다시 말해 시화산업단지, 반월산업다지와의 거리가 10km 내외로 출퇴근 거리가 짧기 때문에 안산시 생활권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단지 주변에 상업시설이 인접하여 위치하고 있어 편리한 생활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되며, 초등학교가 단지 바로 뒤에 위치하고 있어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대방건설(주)은 현재 LG, 이랜드, 코오롱 등의 대기업이 입주예정인 서울 마곡지구 내에서 1,281실의 최대규모 오피스텔의 마지막 잔여세대를 특별 분양 중이며, 화성송산그린시티 외에도 전주혁신도시, 경남진주혁신도시, 충남내포신도시, 경기구리갈매지구,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광주광역시 수완지구, 나주혁신도시, 대구국가산업단지, 전주효천지구, 세종시 3-2생활권, 경기 일산, 대구국가산업단지 등 전국각지에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또한 송산신도시의 첫 분양은 이달 3일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송산신도시의 첫 시범단지로 반도건설은 EAB6블록에 위치한 980가구 규모의 ‘송산신도시 반도 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주변에 초, 중, 고등학교가 있어 교육 환경이 좋은 편이다. 또한 단지 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이 있어 안전한 통학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

다음으로 일신건영은 7월 중에 송산신도시 내 EAA1블록에 750세대의 ‘송산그린시티 휴먼빌’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송산그린시티는 광역교통 또한 우수한 편이다. 송산 그린시티를 가로지르는 평택 시흥고속도로를 이용해 서해안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소사-원시(안산)간 철도가 2016년 완공예정이며, 77번 국도(왕복6차선)가 2016년 완공 예정이다. 동서진입도로도 2016년 완공예정이므로 편리한 교통여건이 갖춰질 계획이다. 오는 2018년에는 인근으로 신안산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서울까지 약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화성송산그린시티는 동,남,서측으로 개발구역이 나누어지며 동측지구가 시범단지로서 첫 번째로 개발된다. 남측지구에는 송산역을 시작으로 서울로 향하는 교통망이 갖춰질 예정이며 서측지구에는 마린리조트, 에듀타운, 실버 콤플렉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화호 주변지역에는 관광·레져와 주거, 그리고 연구기능이 결합된 새로운 도시공간으로 재탄생 될 예정이니 쾌적한 복합 생활공간을 기대해 볼만하다.
 

[송산그린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