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현황,사망자 1명 늘어 33명 확진자 182명 3일째 0명..격리자 264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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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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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르스 현황,사망자 1명 늘어 33명 확진자 182명 3일째 0명..격리자 2648명]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늘어 33명이 됐다. 반면 확진자는 3일째 발생하지 않아 확연한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다.

6월 30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신규 확진 환자는 3일째 0명을 기록해 182명이며, 사망자는 1명 늘어 모두 33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치료 중인 54명 환자 가운데 13명은 불안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9일 사망한 신규 사망자는 50번(81·여) 환자로 고혈압과 심장판막질환, 뇌경색 등의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이로써 국내 메르스 치사율(치명률)은 18.1%로 높아졌다.

격리자는 전날보다 44명이 줄어든 2648명이고 이 가운데 자가 격리자가 2098명, 병원 격리자가 540명이다.

또한 확진자 가운데 63번(68·여), 103번(66) 환자 등 2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29일 퇴원해 전체 퇴원자는 95명으로 늘었다.

메르스 현황,사망자 1명 늘어 33명 확진자 182명 3일째 0명..격리자 264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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