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 제29대 회장에 백운찬(전 관세청장) 세무사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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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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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운찬 후보 4616표 얻어…윤리위원장 최원두, 감사 유영조․김형상 당선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한국세무사회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63빌딩)에서 개최된 제53회 정기총회에서 백운찬(전 관세청장) 세무사를 제29대 한국세무사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백운찬 회장의 연대부회장으로 입후보한 한헌춘․김완일 세무사도 함께 당선됐다. 윤리위원장에는 최원두 세무사가 단독입후보 함에 따라 무투표 당선됐다. 이와 함께 감사에는 유영조 세무사와 김형상 세무사가 각각 당선됐다.

제29대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 개표 결과 백 후보는 유효투표 8299표 가운데 4616표(55.62%)를 얻어 제29대 세무사회장에 선출됐다.

이어 조용근 후보가 2386표(28.75%)로 2위를, 이창규 후보는 849표(10.23%)로 3위를, 손윤 후보는 448표(5.40%)를 얻었다.
 

한국세무사회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63빌딩)에서 개최된 제53회 정기총회에서 백운찬(전 관세청장, 사진) 세무사를 제29대 한국세무사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사진= 관세청 제공]


이번 선거에는 세제실장과 관세청장을 역임한 백운찬 후보와 대전지방국세청장을 역임한 조용근 후보, 전 서울지방회장을 역임한 이창규 후보, 역삼지역세무사회장으로 있는 손윤 후보가 출마했다.

2명을 선출하는 감사 선거는 3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유효투표 8162표 가운데 유영조 후보가 3054표(37.42%), 김형상 후보가 2783표(34.10%)를 각각 얻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백운찬 신임 회장 당선자는 당선소감에서 “회원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에 감사드리며, 선거과정에서 각 후보자의 공약중 세무사회 발전에 유익한 공약은 반영해 즉각 추진토록 하겠다”며 “우리의 대내외 여건이 녹녹치 않은 사항에서 우리 모두가 하나로 뭉쳐 세무사 업역을 지키고 권익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세무사회 제29대 회장에 당선된 백운찬 세무사는 진주고, 동아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세무학 박사를 받았으며 지난 1980년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조세심판원장,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관세청장을 역임하고 지난 2014년 11월 세무사를 개업했다.

한편,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의 전체 투표인원은 유권자 1만786명중 8천386명으로서 77.7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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