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특목고 출신 입학 많은 대학 서울대·이대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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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3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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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하늘교육]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30일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 사이트 6월 공시 자료에 따르면 2015학년도 대입 결과 고교 유형별로 특목고 및 영재학교 출신이 가장 많은 학교는 서울대로 887명(총 입학자 수의 26.7%)이 입학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화여대 874명(26.1%), 중앙대 823명(15.6%), 연세대 819명(20.8%), 성균관대 813명(19.6%), 고려대 784명(17.7%), KAIST 616명(76.3%), 한국외대 551명(14.8%), 한양대 539명(15.5%)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와 비교해 중앙대(2014학년도 535명)가 288명 증가해 증가폭이 가장 컸고 고려대는 전년보다 95명 증가, KAIST는 55명 증가, 이화여대는 4명 더 늘었다.

성균관대는 전년보다 129명이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고, 한양대 127명, 서울대 124명, 경희대 81명, 연세대는 55명이 줄었다.

11개 학교 기준 특목고 및 영재학교 출신 입학자는 7621명으로 총 입학자 수 4만6명의 19.0%다.

4년제 전체 대학(캠퍼스 포함) 210개교 기준에서 전체 특목고 및 영재학교 출신 입학자 수는 1만6360명(외국어고 및 국제고 8378명, 과학고 1854명, 영재학교 490명, 예술·체육고 5316명, 산업수요맞춤형고 322명)으로 이들 11개 학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6.6%에 달한다.

고교 유형별로는 외국어고 및 국제고 출신 합격자가 많은 곳은 고려대 580명, 연세대 577명, 한국외대 547명, 중앙대 528명, 성균관대 499명, 이화여대 484명, 서울대 391명 등이고 과학고 및 영재학교 출신 합격자가 많은 학교는 카이스트로 610명(과학고 462명, 영재학교 148명)이며 서울대가 308명(과학고 148명, 영재학교 160명), 성균관대 259명(과학고 240명, 영재학교 19명), 고려대 197명, 연세대 170명 등이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상위권 대학일수록 특목고 및 영재학교 출신 학생이 많은 것은 수시 전형에서 특목고 학생들에게 유리한 수시 특기자 전형과 학생부종합 전형 선발 인원이 많기 때문”이라며 “특목고 및 영재학교 출신 학생들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명문대로의 진학 열기가 다른 일반고에 비해 월등히 높아 합격자가 많다”고 밝혔다.

2015학년도 서울대는 수시 전체(2367명)가 학생부종합전형이고 연세대는 수시 특기자전형 968명, 고려대는 수시 특기자전형 575명, 성균관대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1149명, 중앙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703명 등 모집인원이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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