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CJ대한통운과 시니어 일자리 창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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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3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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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시장 이재홍)는 30일 박용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과 신동휘CJ대한통운(주)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파주시 노인 20여명이 지역 내 아파트단지 택배 배송을 맡게 된다. 아파트 인근 배송거점으로 CJ대한통운 택배차량이 화물을 실어오면 노인들이 아파트별로 분류해 배송하는 방식이다. 배송장비로는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전동카트를 이용한다.

이번 사업은 2개 이상의 법인이 공동출자하는 자회사형 사회적기업모델로 육성하여, 향후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목적 실현에 적합할 경우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다.

파주시는 사회적기업 지정을 위한 행정지원과 홍보를 담당하고, CJ대한통운은 안정적인 택배 물량 공급과 경영컨설팅, 교육을 지원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CJ대한통운과 협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실버택배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파주시는 민·관 협력으로 추진하는 시니어 택배사업을 연말까지 3,000세대 이상의 인접되어 있는 아파트 3개 권역에 55명의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파주시는 전국 최초로 지역기업과 연계한 어르신 일자리 사업으로 별도의 예산지원 없이 지역기업 27개소와 경로당 50개소의 상생협약 체결로 기업은 인건비․물류비용을 절감하고, 경로당은 소득 창출로 건강도 찾고, 돈도 벌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잘 준비된 노후생활은 국가의 재정부담도 줄이고 사회도 활기차게 만든다”며 “파주시가 중추적인 기관으로서 어르신들께서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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