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정 "서울대 나왔다고 하면 태도 달라져, 같은 말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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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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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정[사진=SBS 방송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배우 황석정이 '힐링캠프'에 출연한 가운데 서울대학교 에피소드가 눈길을 끈다.

황석정은 지난 2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 출연해 "학창 시절에 학급임원을 맡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선생님이 화를 내시더라. '내가 여태까지 교사 생활 30년을 했지만 저렇게 생긴 애가 공부를 잘 할 리가 없어'라고 말씀하셨다. 그 후로 공부했다"고 밝혔다.

황석정은 "서울대 나온 것이 증명되면 태도가 달라진다. 똑같은 얘기를 해도 '역시 재치 있게 얘기한다'고 말한다"고 설명했다.

황석정은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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