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르노삼성 SM7 후속 이렇게 나온다…르노 ‘탈리스만’ 7월 6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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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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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가 오는 7월 6일 신형 탈리스만을 공개할 예정이다.[출처='라구스'/디디에르 릭.]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르노의 기함인 르노 탈리스만이 오는 7월 6일 공개된다. 르노는 최근 탈리스만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데뷔를 예고했다.

‘르노 탈리스만’은 2012년 4월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처음 데뷔했다. 르노삼성이 SM7의 중국 수출형 모델로 만들어 ‘탈리스만’이라는 이름을 달고 중국에서 판매된 것.

르노의 배지를 달았으나 정작 유럽 본토에서는 탈리스만을 볼 수 없었다. 르노에는 ‘라구나’라는 모델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모델은 르노 라구나보다 한 급 위의 세단으로 포지셔닝 되며, 르노삼성 SM7 후속 모델과 같은 플랫폼을 쓴다.

르노 탈리스만의 티저 사진.[사진=르노 제공]


르노에 따르면, 신형 탈리스만은 풀 LED 헤드램프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장비를 장착했고, 뒷바퀴의 조향각까지 미세하게 컨트롤하는 4륜 조향 시스템이 탑재된다. 또한 교통표지 감지 시스템,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도 갖췄다.

그동안 공개된 위장막 사진을 바탕으로 ‘라구스’ 사이트가 제작한 예상 렌더링을 보면 르노의 패밀리룩을 담았다. 차체는 라구나보다 대폭 거쳐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급으로 격상됐다. 이 차를 바탕으로 데뷔할 르노삼성 SM7 후속 모델은 디자인이 약간 수정될 전망이다. 

르노는 그동안 D 세그먼트 차종에 대해 큰 비중을 두지 않았으나 신형 탈리스만을 계기로 판매 증대에 공을 들일 예정이다. 탈리스만에 쓰인 CMF(Common Module Family) 모듈형 플랫폼은 르노삼성 SM5 후속용 모델에도 사용되며, 사이즈를 조절하기 쉬운 CMF 플랫폼의 특성상 제원은 약간 조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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