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후아유-학교2015’조수향의 원조!..학교1서 박시은에 학교폭력 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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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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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과 조수향[사진 출처: 이재은(KBS 학교1 동영상 캡처),조수향(KBS '후아유-학교2015'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8일 방송된 SBS ‘SBS스페셜’에서 ‘이혼 연습, 이혼을 꿈꾸는 당신에게’란 타이틀로 배우 이재은 부부가 출연해 가상 이혼 프로젝트를 시도한 가운데 이재은 씨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 '후아유-학교2015' 최대 악녀인 조수향의 원조격이었던 것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학교1은 ‘후아유-학교2015’로까지 이어진 KBS 학교시리즈의 원조로 당시 학교1은 그 동안 드라마에서 잘 다뤄지지 않았던 학교폭력이나 체벌 문제 등을 정면으로 다뤄 큰 인기를 얻었다.

학교1에서 무대가 된 고등학교에서 반에서 1등인 모범생은 박시은이 맡아 열연했다. 학교1에서 박시은은 ‘후아유-학교2015’의 김소현처럼 공부도 잘하고 남을 잘 도와주고 착한 학생이었다.

학교1에서 당시 만으로 19세였던 이재은은 외고에서 전학온 우등생 역을 맡았다. 후아유-학교2015에서 조수향도 통영 누리고등교에서 세강고등학교로 전학왔었다.

학교1에서 이재은은 후아유-학교2015의 조수향처럼 성적은 매우 뛰어나지만 심성은 그리 착한 학생이 아니었다.

학교1에서 이재은은 외고에서 전학오자마자 박시은을 누르고 단숨에 1등을 해 박시은에게 엄청난 고통을 줬다. 또한 사소한 오해에서 생긴 일 때문에 박시은에게 “도둑년”이라고 욕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학교1에서 이재은은 비록 박시은과 처음에는 많이 대립했지만 후아유-학교2015의 조수향이 김소현을 살인적으로 괴롭힌 것처럼 괴롭히지는 않았다.

오히려 박시은이 다시 이재은보다 높은 성적을 거두자 절망하고 결국엔 박시은과 이재은은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는 좋은 친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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