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메르스 2차 진원지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14일 이후 확진자만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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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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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메르스 2차 진원지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14일 이후 확진자만 9명…메르스 2차 진원지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14일 이후 확진자만 9명

이재용 삼성부회장의 대국민 사과에도 불구하고 삼성서울병원 부분 폐쇄 조치가 다음달초까지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2일 137번(55)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마지막 노출일로부터 잠복기 14일을 계산해 24일까지 폐쇄 조치한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잠복기를 훌쩍 넘긴 지난 14일 이후에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만 9명에 달해 부분 폐쇄조치를 연장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은 1지난 20일 확진판정을 받은 69번 환자의 잠복기를 고려해 부분 폐쇄를 짧게는 이달말, 길게는 다음달 5일쯤까지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3일 메르스 확산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에서 “저희 삼성서울병원이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고통과 걱정을 끼쳐 드렸다”며 “환자분들은 저희가 끝까지 책임지고 치료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1991년 삼성그룹에 입사한 이 부회장이 공식 기자회견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삼성서울병원이 사실상 메르스의 2차 확산 진원지가 된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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