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순천·광양 국토부에 지역현안 공동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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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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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대교 초입[사진=장봉현 기자]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여수·순천·광양행정협의회는 최근 국토교통부 등 5개 부서를 방문해 3개 시 시장과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공동으로 결의한 지역 현안사업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동추진 지역 현안사업은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 ▲이순신대교 국가 관리 ▲여수공항 활성화를 위한 부정기 국제선 운항 허가 ▲동서통합지대 조성사업 등이다.

앞서 행정협의회는 지난 5월 중순 이 같은 내용을 공동건의문으로 만들어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바 있다.

방문 설명한 현안사업은 우선 경부선과 호남선에 비해 열악한 철도인프라 개선을 위해 전라선(익산-여수) 고속철도 사업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열악한 지방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이용자 안전 확보를 위해 이순신대교를 포함한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를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개정과 국도승격 및 지정국도 지정으로 국가 관리를 건의했다.

여수공항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수-김포 노선 운항시간 조정과 여수-제주 노선 증편, 부정기 국제선 취항으로 중국 관광객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동서화합과 국가발전의 신성장 거점을 육성하겠다는 정부 핵심공약인 동서통합지대 조성사업의 조속한 지원을 건의하는 내용도 함께 포함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광양만권 현안사업 공동건의문 제출과 국토교통부 방문 설명을 시작으로 3개시 시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이 연대한 중앙부처 방문계획도 검토하고 있다"며 "광양만권 공동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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