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병기 그녀' 장수원 "오래 방송하려면 '로봇연기'처럼 색다른 것 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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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0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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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연기자 장수원이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 여의도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비밀병기 그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로봇연기' 장수원이 가요계 후배들에게 진심이 담긴 조언을 건넸다.

19일 오후 여의도 CGV IFC몰 점에서는 MBC 에브리원 예능 버라이어티 '비밀병기 그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문상돈 PD를 비롯해 MC군단 데프콘, 장수원, 붐, 걸그룹 여자친구 예린, 베스티 다혜, 헬로 비너스 앨리스, 라붐 솔빈, 스피카 박시현, 베리굿 다예, 타히티 지수, 스텔라 민희, 피에스타 재이, 투아이즈 다은이 자리했다.

'비밀병기 그녀'는 걸그룹 버라이어티로 아직 끼와 매력이 노출되지 않은 걸그룹 10인이 출연해 다양한 미션을 주제로 대결, 순위를 매기는 프로그램이다.

수많은 걸그룹이 쏟아지는 요즘, 어떤 걸그룹이 어떤 매력으로 떠오르는지 일명 '입덕'(특정인에게 빠져드는 것) 포인트를 찾아 그녀들을 '비밀병기'로 탄생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장수원은 "SES와 핑클 이외에는 걸그룹을 잘 모른다"며 "MC로서 역할에 충실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출연 각오를 전했다. 이어 함께 출연하는 가요계 후배이자 걸그룹 멤버들에게 "방송에서 살아남으려면 나처럼 그룹 활동 외에 '로봇연기'라던지, 특이한 것을 하나 파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양한 끼와 매력을 지닌 걸그룹 멤버들로 무장한 MBC 에브리원 '비밀병기 그녀'는 19일 오후 6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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