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에어버스 A321 6대 추가 도입…665억원 가량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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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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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항공 항공기[사진=비엣젯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베트남 국적 저비용 항공사인 비엣젯항공은 17일(현지시간) 파리에어쇼에서 에어버스사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2017년까지 A321 항공기 6대를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

항공기 도입에 필요한 자금은 글로벌 금융회사 BNP파리바로부터 6000만 달러(약 665억원)를 추가로 조달 받기로 했다.

비엣젯항공은 지난 2011년 12월 첫 취항 이후, 놀라운 성장을 거듭하며 현재 베트남, 태국, 한국,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를 가르는 30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미 지난 해 초 에어버스 항공기 100대를 주문했으며, 지금까지 총 24대의 A320 및 A321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날 비엣젯항공은 윌리스 그룹 홀딩스, JLT그룹 등 영국 대형 보험사 두 곳 및 바오비엣 홀딩스 등 베트남 보험사 네 곳과 15억 규모의 항공기 보험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응우옌 티 푸옹 타오 비엣젯항공 최고경영자(CEO)는 “비엣젯항공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기반확장 및 항공기 안전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추가 파트너십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뉴에이지 항공사로 거듭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앞으로도 매년 6~12대의 신규 항공기 도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11월부터 인천~호치민 직항 노선에 정기 취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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