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메르스]강원도내 4번째 환자..메르스 바이러스 사망자 총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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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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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에서 성동구보건소 관계자들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방지를 위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춘천 메르스 메르스 바이러스 사망자 총 11명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강원도 춘천에서 50대 남성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도 내 네 번째 메르스 바이러스 환자다.

춘천 메르스에 대해 12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춘천 메르스 확진자 A씨(55)는 11일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메르스 바이러스 양성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도내 메르스 바이러스 확진 환자는 4명으로 증가했다.

춘천 메르스 확진자 A씨는 지난달 27∼28일 투병 중인 아내(49)의 보호자로서 함께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이후 11일 병원을 재방문했을 때 발열 등의 증상을 호소해 해당 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그러나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 결과가 늦어지자 춘천 자택으로 귀가해 오후 6시 30분쯤 지역의 한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았고 이날 메르스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춘천 메르스 확진자 A씨는 아내의 삼성서울병원 치료 시 보호자로 동행해 관리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춘천 메르스 확진자 A씨의 아내는 지난달 29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다.

강원도 보건당국은 춘천 메르스 확진자 A씨를 강릉 국가지정 격리 병상으로 이송하고 가족 등 밀접 접촉자는 자가 격리 조치했다. 조사관을 파견해 역학조사도 하고 있다.

한편 12일 기준으로 메르스 바이러스 확진 환자는 126명, 사망자는 11명으로 늘었지만 격리자는 3680명으로 전날보다 125명 줄어 메르스 바이러스 기세가 꺾이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사망자 총 11명 사망자 총 11명 사망자 총 11명 사망자 총 11명 사망자 총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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