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 日 최대 운송사 200억 규모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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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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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엔케이는 12일 일본소재 MOL 선단(Mitsui O.S.K. Lines Techno-Trade,Ltd)과 현존선을 포함한 평형수 처리장치의 장기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엔케이는 향후 5년 간 MOL 자사선 선단 400척과 용선 200척을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회사측은 연간 최소 30척 이상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는 연간 약 200억 이상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OL 선단은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일본 최대 운송회사로 컨테이너 전용선, 벌크선, 자동차 운반선, 유조선 등 다양한 선종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은 4820억엔에 달한다.

엔케이는 현재까지 MOL 선단에 현존선 10척을 계약해 납품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 본격적인 발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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