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조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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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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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서민계층 자녀들의 교육격차 해소 및 동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경남도와 18개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창녕군에서는 진주시와 합천군에 이어 지난 6월 1일 제221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서민자녀 교육지원에 관한 조례와 함께 제1회 추경예산에 해당 사업비 2,058백만원이 승인 되었다.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은 해당 시군에 거주하는 최저생계비 250%이하인 자의 초중고 학생에게 지원하는 것으로 창녕군에서는 6,020명의 학생 중 3월 16일부터 6월 3일 까지 1,884명이 신청을 하였다.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중 바우처 사업은 예산이 1,029백만원이며 전액 도비이다. 본 사업은 여민동락 교육복지 카드를 지급하여 온라인 수강권이나 학습교재구입비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연간 초등학생 4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에게 60만원 지원한다. 창녕군에서는 지난 5월부터 카드를 지급하여 학생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6월에 사업비를 집행할 계획이다.

맞춤형 교육지원사업 등은 사업비가 1,029백만원으로 전액 군비이며, 초중고생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국내 저명인사를 초청하여 진로 및 진학 등 인생희망 설계 특강과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과학, 논술 등 주요과목 학습 프로그램을 대학교나 청소년 수련원 등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희망자 모집 공고 후 위탁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바우처 사업은 이미 시행하고 있고, 맞춤형 교육지원사업 등도 다른 시군의 학생들보다 조기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6월초에 추진 계획을 수립하여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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