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질국민소득 4.2%증가…5년9개월래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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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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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올해 1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이 6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역조건이 개선되고 외국에서 벌어들인 소득(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기 대비 0.8% 성장해 속보치와 동일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5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실질 GNI은 전분기보다 4.2% 증가했다.

이는 2009년 2분기 5.0% 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5년9개월 만에 최고치다. 

우리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보여주는 실질 GNI는 실질 GDP에서 외국인이 국내에서 벌어간 실질소득을 차감하고 우리 국민이 외국에서 벌어들인 실질소득(국외순수취요소소득)을 더해 산출된다.

전분기 대비 실질 GNI 증가율은 작년 1분기와 2분기 각각 1.0%에서 3분기 0.2%로까지 떨어졌다가 4분기 1.6%를 나타냈다.

GDP디플레이터(명목 GDP/실질 GDP)는 전년동기대비 1.8% 상승했다.

아울러 총저축률은 36.5%로 전기 대비 1.8%포인트 상승했고, 국내총투자율은 28.1%로 0.6%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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