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여성위원회 출범 10주년 기념 간담회 개최…"여성 임직원 소중한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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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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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관된 여성인재 육성정책…국내 완성차 업계 내 가장 높은 여성 임직원 비율 보여

  • 여성 임직원 능력개발 및 글로벌화 위한 다양한 여성인재 육성 프로그램 지속 운영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이 29일 ‘한국지엠 여성 임직원 간담회’에 참석한 여직원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있다.[사진=한국GM]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한국GM는 29일 부평 본사에서 ‘한국지엠 여성 임직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여성 인재 육성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지엠 여성 임직원 간담회’는 부평 본사를 비롯, 군산, 창원, 보령공장 등 국내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여성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여성 임직원 능력 개발을 위한 정책을 주제로 세르지오 호샤 사장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여성 인재의 경쟁력 향상 방안 및 여성 인재 육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 직원과의 소통경영을 중시하고 있는 한국지엠은 매년 전사 여직원들만을 별도로 초청해 다양성과 관련된 여러 주제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지엠 여성위원회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것으로, 지난 2005년 여성위원회 출범 이후 그간의 성과와 더불어 회사의 글로벌 여성 인재 육성에 대한 향후 10년의 비전을 함께 공유했다.

호샤 사장은 “한국지엠은 여성위원회를 필두로 지난 10년 간 글로벌 GM의 전략적 여성 인재 육성 계획에 보조를 맞춰 지속적으로 여성 인력의 비중을 늘림과 동시에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정책들을 추진해 왔다”며, “최근 있었던 육아를 위한 한국지엠 어린이집 개원 등과 같이 앞으로도 여성 임직원들이 동등한기회 속에서 글로벌 여성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이 29일 ‘한국지엠 여성 임직원 간담회’에서 여성 임직원 능력 개발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한국GM]


한국지엠의 여성 인력은 800여명으로 전체 사무직 임직원 6000여명의 1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지엠의 여성 임직원 비율은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 가장 높으며, 이는 회사 출범 이후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해 회사가 일관되게 추진한 노력의 결실이다.

한국지엠은 지난 2005년 ‘한국지엠 여성위원회’를 출범하고, 지난 10년간 여성 임직원의 능력 개발 및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선후배 여직원 멘토링 프로그램, 성공한 여성 리더와의 정기적 만남은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 여성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여성 컨퍼런스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한편, 한국지엠은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노력과 성과를 인정 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2012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여성가족부 산하 여성 인재 활용과 양성 평등 실천 태스크포스팀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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