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Key, 신우, 켄(빅스)의 뮤지컬 ‘체스’ 화보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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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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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뮤지컬 ‘체스’에서 아나톨리 역을 맡은 조권, Key, 신우, 켄(빅스)의 추가 화보컷이 29일 공개됐다.

아나톨리는 예상치 못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로, 러시아 체제 속에서 자유를 잃고 새로운 세계와 사랑을 꿈꾸는 비운의 러시아 체스 챔피언이다. 선택의 기로에서 고뇌하는 고독한 챔피언의 모습을 그려내야 하는 만큼, 각기 색깔이 다른 네 배우의 캐릭터 해석이 기대되고 있다.

 뮤지컬 ‘체스’는 오페라부터 락까지 넘나드는 다양한 넘버들로 유명한 작품이다. 특히 수록곡인 “One Night In Bangkok”과 “I Know Him So Well”은 싱글이 영미권은 물론 유럽과 남아공, 이스라엘 등에서도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One Night In Bangkok”은 이국적인 정서가 가득한 피리 소리와 함께 시작하여 경쾌한 팝으로 전환되는 곡으로 체스 컨셉 앨범에서 이 곡을 불렀던 영국의 배우이자 가수 머레이 헤드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았다.

 전설적인 거장 팀 라이스와 슈퍼밴드 아바(ABBA)가 의기투합한 뮤지컬 ‘체스’는 6월 19일부터 7월 1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02-764-7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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