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견, 무료 실시간 '치료·시술' 견적 눈길

[사진 = '닥견' 제공]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현 메디컬 소셜커머스 씽크게이트 미인하이의 사내벤처로 출범한 무료모바일앱 닥견(닥터의견적)이 침체되어있는 의료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닥견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피부, 성형, 각종의료시술 치료의 무료 견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부질환의 치료나 성형수술 또는 비만클리닉 등의 진료등 비급여에 적용되는 시술들에 한하여 이용자들이 고민인 부위나 치료를 원하는 부위의 사진을 찍어 닥견 모바일앱에 등록하면 가까운 우수 병원들로부터 실시간 치료와 시술 견적, 상담, 실제 예약까지 진행할 수 있다.

최근 모바일 앱 다운로드수 10만건, 서비스 월간 견적요청 수 5천건, 누적 견적요청 수 6만건을 넘기며 침체되어있는 의료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닥견 관계자는 "이용자들에게 안심하고 시술이나 치료를 맡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병원에는 소모적인 가격 경쟁이 아닌 서비스와 품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입점 병원들의 매출이 30~100% 증가, 시술완료 고객의 96%가 만족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밝혔다.

무질서하고 과도한 진료비 문제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국내 의료시장에서 환자와 병원 모두가 신뢰하는 브랜드를 확립해 효율적이면서도 투명한 시장 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병원과 이용자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로서 과도한 경쟁으로인하여 점점 증가하는 마케팅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많은 중소병원들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다.

닥견의 공동대표(강명범, 소진호)는 "의료시장의 애프터마킷은 우리나라에서 큰 시장 중 하나지만 시장 규모에 비해 뛰어난 성과를 낸 브랜드가 없는 상황이다." 라며 “ 닥견의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고, 입점된 모바일앱에 서비스는 평생 입점 병원들에게 100%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라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