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다음카카오 ‘공개형 뉴스제휴 평가위원회’, 사이비언론 퇴출 ‘실마리’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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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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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네이버와 다음카카오가 ‘공개형 뉴스 제휴 평가위원회’ 설립을 언론계에 제안하면서 29일, 관련 업계에서는 양대 포털의 결정이 사이비언론 퇴출이 본격화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네이버(대표 김상헌)와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지난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양사 공동의 뉴스 서비스 설명회를 개최하고, 언론계 자율 판단에 의한 뉴스 제휴 평가를 골자로 한 새로운 뉴스 제휴 정책을 공개했다.

다음카카오와 네이버는 새로운 평가위원회가 독립적이고 종합적인 관점에서 △신규 뉴스 제휴 심사를 진행하고, △기존 제휴 언론사 계약해지 여부를 판단하고, △과도한 어뷰징 기사 및 사이비 언론 행위 등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가위원회가 포털 뉴스제휴와 관련한 언론사들의 자격 심사를 하게 되면, 양사는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뉴스 제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새 평가위원회 출범 시까지 양사의 뉴스제휴 관련 프로세스는 잠정 중단 된다. 기존 포털사 제휴 언론사는 그대로 유지되며, 양사는 새 평가위원회 구성 전에 계약이 종료되는 매체에 대해서는 평가위원회에서 평가할 수 있도록 단기적으로 계약 연장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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