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바이오, 발모신약 임상1상 승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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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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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오리엔트바이오는 자사가 개발 중인 발모제 신약 ‘OND-1’이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제1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는 국내 최초의 발모 치료제 임상 허가다. 임상1상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국내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국소 도포 후 흡수도, 안전성 평가 등에 대해 실시된다.

OND-1은 앞서 미국에서 진행된 세 가지 이상의 동물군 대상 실험에서 우수한 효능과 독성 결과를 보여 201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1상 승인을 받았다. 또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바이오스타 프로젝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유럽, 중국, 러시아,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 등 20여개 국가에 특허등록을 마쳤다.

김상년 부사장은 “미 FDA의 임상시험 승인 후 발모제 물질이 피부에 잘 스며들어 약효를 발휘할 수 있는 제재 개선 등 다양한 연구 개발 작업을 진행해왔다”며 “연내에 임상1상을 마치고 조속히 다음 단계로 진행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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