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 '상류사회', 유이-성준-박형식-임지연 캐릭터 티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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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8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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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유이, 성준, 박형식, 임지연 주연의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가 4인 4색 캐릭터 매력이 물씬 드러나는 두 번째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캐릭터의 개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SBS '상류사회'의 두 번째 티저 예고편이 첫 전파를 탔다. 짙은 화장으로 본 얼굴을 감춘 윤하(유이)와 재벌가 막내아들 창수(박형식)의 불안한 첫 만남으로 시작된 예고편에는 서로 다른 세계를 꿈꾸는 윤하와 준기(성준), 창수와 지이(임지연)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특히, 네 인물의 특징을 단번에 알 수 있는 대사로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윤하는 "딴 건 다 엄마 마음대로 해도 결혼은 제 맘대로 할 거예요"라는 단호한 대사로 진정한 사랑을 찾아 나설 자립심 강한 여성임을 드러냈고, 준기는 "나만 조건 따졌어? 너도 따졌잖아"라는 냉정한 말로 개천에서 태어난 용이 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야망남 캐릭터를 표현했다.

다 가진 재벌남 창수는 "쭉정이 재벌 아들은 되고 싶지 않아"라는 뼈 있는 말로 성공이든 사랑이든 갖고 싶은 것은 꼭 쟁취하고야 마는 인물임을 암시했고, 가난하지만 맑고 순수한 영혼을 지닌 지이는 "태어나서 재벌 아들 처음 봐요. 심봤다!"라는 통통 튀는 대사로 극에 활력을 더하는 역할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는 내달 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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